|2026.03.03 (월)

재경일보

일본 경제, 올해도 0.9% 마이너스 성장 예상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동시 불황에 직면한 일본 경제가 2009년에도 마이너스 0.9%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사히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간 싱크탱크 12개 사에 의한 2009년도 실질경제 성장률 예측을 평균한 결과 총 75조엔에 달하는 막대한 경기부양 대책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전년 대비 0.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2008년 7년 만에 0.9%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데 이어 올해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2년 연속으로는 지난 97, 98년에 이어서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12개 싱크탱크 가운데 분기별 예측을 공표한 7 개의 평균치로는 실질성장률이 200년 7~9월 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전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3월 분기에선 0.3%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경기후퇴가 장기화한다는 예상이 유력해진 것은 기대를 걸어온 수출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08년 11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6.7% 급감해 80년 이래 최대의 낙폭을 보였다.

미국과 유럽의 수출 감소를 보충해온 중국 등 신흥국에 대한 수출도 줄어들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