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9일(한국시간) 시장의 예상이 또 다시 무너진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과 엔화가 급등하고 있다.
시장에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를 점쳤지만 개표가 진행 될 수록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승리에 힘이 실리면서 안전자산이 요동치고 있다.
9일 아시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전 12시 11분 전 거래일 대비 2.94엔(2.8%) 급락한 달러당 102.22엔을 나타냈다.
전날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무혐의 소식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 105엔으로 장을 출발했던 엔-달러 환율은 트럼프 승리에 무게가 실리면서 점차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미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 트럼프가 우세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고 38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텍사스에서 승리하는 등 현재 선건인단 확보수도 트럼프가 힐러리에 역전한 상황이다.
한편 또다른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도 이날 온스당 1,300달러선을 돌파했다.
8일(뉴욕시간) 오후 10시 16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3.08% 오른 온스당 1,312.07을 나타냈다.
지난 6일(미국시간)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무혐의 소식 가운데 재차 1,200달러선으로 떨어졌던 금값은 현재 트럼프가 힐러리에 앞서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계속해서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한편 트럼프의 지지율과 반대 흐름을 보이는 멕시코 페소화는 현재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페소-달러 환율은 트럼프 당선 현실화가 가까워진 가운데 장 중 10%넘게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뉴욕시간)뉴욕외환 거래소에서 오후 10시 20분 페소-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44% 오른 달러당 20.2350페소를 기록했다.
이날 18페소 초반 부근에서 움직임을 보이던 페소-달러 환율은 트럼프가 텍사스에서 승리한 것을 기점으로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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