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지방은 혼조세를 나타냈고, 상승 지역은 줄고 하락 지역은 확대되는 등 매수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1월 2주차(1.12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상승해 전주(0.06%)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특히 수도권(0.12%)과 서울(0.21%)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지방은 0.01% 상승에 그쳤다.
▲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 확대
서울은 전주 0.18%에서 이번 주 0.21%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학군지, 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며 거래량이 증가했고, 일부 단지에선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라고 설명했다.
강북권에선 중구(0.36%), 성동구(0.32%), 마포구(0.29%), 용산구(0.23%), 성북구(0.21%)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강남권에선 동작구(0.36%), 관악구(0.30%), 송파구(0.30%), 강동구(0.30%), 양천구(0.26%)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 수도권 분당, 수지, 광명 강세 지속
경기는 0.09% 상승해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인천은 0.04% 상승으로 소폭 둔화됐다.
경기 지역 중 용인 수지구(0.45%), 성남 분당구(0.39%), 광명시(0.37%)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평택시(-0.16%)와 이천시(-0.11%)는 하락세를 보였다.
▲ 전세가격도 0.08% 올라…서울·수도권 중심 상승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해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11%, 서울은 0.13% 상승했고, 지방은 0.05% 올랐다.
부동산원은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 및 학군지를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 전셋값이 올랐다"라고 말했다.
광진구(0.18%), 성북구(0.17%), 용산구(0.15%), 성동구(0.14%) 등은 서울 전셋값 평균을 웃돌았다.
서초구(0.30%), 동작구(0.20%), 양천구(0.19%) 등이 전세가 상승을 견인했다.
경기도(0.11%)에서는 수원 영통구(0.39%)가 역세권 신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27%)와 의왕시(0.27%)가 구축 위주로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 지방 매매·전세 혼조세… 세종 보합, 제주 하락 지속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된 0.01%를 기록했다.
울산(0.11%), 전북(0.07%) 등은 상승했으나, 대구(-0.04%), 제주(-0.03%), 충남(-0.03%)은 매매가가 내렸다.
전세가격 역시 세종(0.26%), 울산(0.15%) 등은 상승했으나, 충남(-0.01%), 제주(-0.03%)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 상승 지역 줄고 하락 지역 확대…매수세 신중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매매가격 상승 지역은 전주 113개에서 이번 주 107개로 줄었고, 하락 지역은 54개에서 60개로 증가했다.
전세가격도 상승 지역은 144개로 같았지만, 보합 지역이 11개로 늘고 하락 지역은 23개로 감소했다.
이는 실수요 중심의 매수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금리와 경기 등 외부 변수에 대한 관망세도 여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