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년간 매해 첫 달의 등락률을 집계한 결과 대형주가 중ㆍ소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2000~2008년 매해 1월 규모별 주가의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대형주가 9번 중 5번 올랐으나 중ㆍ소형주는 3번밖에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중ㆍ소형주가 2004년에 -1.00%, -0.90%, 2006년에 -2.28%, -2.10% 각각 떨어졌을 때에도 대형주는 같은 기간에 5.73%, 1.9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폭을 보면 대형주는 5번 상승에 평균 8.34% 상승률을 보였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3번의 상승기에 평균 16.45%, 16.37% 올라 대형주의 두 배가량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락폭은 대형주가 3번 하락기에 평균 8.86% 떨어졌으나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7.26%, -5.24%로 상대적으로 하락률이 높지 않았다.
통계수치상으로 상승장에서 대형주보다 중ㆍ소형주의 상승폭이 크지만 하락장에서는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대형주가 오른 횟수가 많을 뿐 아니라 중ㆍ소형주보다 상승과 하락폭 간 차이가 작아 매년 1월에 대형주가 중ㆍ소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장이 좋을 때 대형주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주가가 내릴 때는 중ㆍ소형주를 먼저 덜어내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비록 중ㆍ소형주의 상승폭이 커서 매력적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대형주가 안정적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측면에서 일차적으로 대형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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