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주식펀드, 2008년 마지막주 ‘유종의 미’ 거둬

중형주 상승에 중소형주식 펀드 수익률 1위 차지

하석수 기자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뉴욕증시 상승과 외국인 및 연기금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차익매물 출회로 0.36% 하락했으나 주식펀드는 1.69%상승하며 2008년 피날레를 장식했다.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액 10억 원 이상의 455개 일반주식 펀드는 1.77%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중형주가 큰 폭 상승하며 중소형주식 펀드가 2.86%의 수익으로 주식형 유형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인덱스펀드는 1.31%로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였고 배당주식펀드는 1.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전체 평균 수익률은 1.69%로 나타났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298개 주식형 펀드는 모두 이익을 냈다. 계속된 중형주의 약진에 직전주에 이어 중소형주식 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별로는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 1’가 주간성과 3.66%로 1위를 기록했다. 이 펀드 역시 중형주에 40%이상 투자하고 있는데 시장에 비해 편입비중이 높은 의약품, 음식료품 업종이 주간 2%이상 상승하면서 펀드 수익률을 뒷받침했다. 역시 중형주 비중이 높은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 1’,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1’가 각각 주간 3.42%, 3.37%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펀드는 주간 0.27%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주식펀드는 본토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자재주 강세로 홍콩증시가 상승하면서 주간1.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 주식펀드는 주간 1.97% 상승했다. 브라질 증시는 페트로브라스와 광산개발업체인 발레가 상승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헤알화도 안정되며 펀드수익률에 기여했다.

일본 펀드 역시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자동차와 반도체 등 수출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주간 1.89% 상승 마감했다.

인도 주식펀드는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준가 적용 시점과 환율영향으로 주간 1.33% 하락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04%, 0.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는 국고채 물량이 6조원 미만일 것이라는 전망과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힘입어 한주간 0.27%(연환산 40.99%)의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4개 채권펀드 중 단 1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주간 성과에서 플러스( ) 수익을 냈다.

‘피델리티코리아채권-자(N)’가 주간 1.32%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채권K- 1 ClassA’가 주간 1.27%의 수익율로 2위를 기록했다.

월간수익률은 동양매직국공채 1ClassC- 1’가 8.18%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수채와 회사채에 약 7대 3의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는 이 펀드는 특수채 금리가 더욱 가파르게 하락한데 힘입어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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