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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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MVP 변연하, "힘내라고 주신 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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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과 팀에 힘내라고 주신 상인 것 같네요."

변연하(29, KB국민은행)가 맹활약한 남부올스타는 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중부올스타를 상대로 125-11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남부 선발의 변연하는 21득점, 5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VP로 뽑힌 뒤 변연하는 "팀과 나 개인에게 힘내라고 상을 준 듯 하다. 남부선발팀 선수들이 도와줬다"며 상의 의미를 분석했다.

상금 100만원을 받은 변연하는 "상금으로 (KB국민은행)팀 선수들과 밥을 같이 먹을 생각이다. 앞으로 힘내서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 KB국민은행은 현재 25전 6승19패로 최하위 춘천 우리은행(5승20패)에 1경기 앞선 5위에 자리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9경기에서 연달아 패했다. 올 시즌 최다 연패는 우리은행의 10연패다.

변연하는 "팀이 어려워 팀 승패 외에 어시스트 등 개인 타이틀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올스타전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기쁘지만은 않다. 빨리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며 조바심을 냈다.

이어 그는 "올스타전은 팬들을 위한 행사여서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지만 우리 선수들이 심각성을 깨닫고 남은 경기에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 줬으면 한다"고 동료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이날 변연하와 함께 남부팀에서 뛴 신한은행 가드 최윤아는 24득점, 11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달성, 돋보이는 활약을 했지만 MVP상을 놓쳤다.

변연하는 최윤아의 트리플더블 소식을 듣고 전혀 몰랐다며 "미안하네요. '기회가 되면 맛있는 것을 사준다'고 문자를 보내야겠네요"라고 말했다.

부천실내체육관에 이날 약 5400명의 관중이 찾아온 것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많이 온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응원과 박수가 선수들에게 힘이 된다. 앞으로 정규리그 때도 더 오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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