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버락 오바마 신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한 데다 국내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국내증시가 2009년 들어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6.17포인트 오른 1173.57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3.01포인트 상승한 342.78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3000억원이 넘는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2042억원을 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집중했고,기관도 133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8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결정을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금융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은행업종과 금융업종이 각각 10.64%, 6.03% 급등했다. 우리금융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KB금융도 상한가에 가까운 14.45%, 하나금융지주는 10.24% 급등세를 나타냈다. 외환은행 13.82%, 기업은행 9.82%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에 건설주도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재무현황과 미분양률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오면서, 이번에 발표된 기준에서 자유로운 대형건설주들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삼호개발(11.79%), 동양건설(6.19%), 현대산업(5.62%), GS건설(5.4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9.15%), 현대차(7.91%), LG디스플레이(4.27%) 등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텔레콤과 KT&G, 삼성화재, 신세계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나흘째 외인 매수 11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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