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올해 증시 주목할 테마 7選

한화증권은 6일 올해 증시에서 주목할만한 7대 테마로 ▲ 구조조정▲ 인수합병(M&A) ▲ 환율 하락 가능성 ▲ 경기침체 지속 ▲ 새로운 제도 ▲ 정책 수혜 ▲ 바이오를 선정하고 수혜 종목을 추천했다.

다음은 이슈별 추천종목.

◇ 구조조정 = 정책당국은 경제체질 강화와 시장의 불확실성 제거를 위해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할 전망이며, 업계 역시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에 임할 것이다. 수혜주는 구조조정을 통해 생존 가능성을 높인 기업들보다는 업계재편 과정에서 자연스레 점유율을 올릴 수 있는 1등 기업들로 판단된다. 이는 삼성화재, 현대미포조선, KB금융, 현대건설, 삼성증권, 남양유업, 삼성전자, SK에너지 등이다.

◇ 인수합병(M&A) = 구조조정과 맞물려 M&A시장 역시 활성화될 것이다. 다만, 과거와 달리 생존을 위한 자구책으로 매물로 나올 기업들이 늘어나 피인수자가 아닌 인수자의 교섭력이 강한 인수자 중심의 시장이 전개될 것이다. 자연스레 피인수기업은 상당한 프리미엄을 포기할 가능성이 크며 오히려 헐값의 급매물이 늘어날 수도 있다. 피인수기업보다는 인수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는 롯데칠성, CJ, 롯데쇼핑, LG데이콤, 호남석유화학, 엔씨소프트 등이다.

◇ 환율 하락 가능성 = 외환시장에서는 연초에는 환율불안이 재연될 수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하락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에 따라 외화부채 보유기업, 키코관련 기업,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의 상대적 수혜가 예상되지만 변경된 회계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환율하락에 대한 수혜가 차단될 수 있다. 수혜기대 업종은 해운, 항공, 철강, 음식료, 여행업종과 키코관련 기업이다.

◇ 경기침체 지속 = 경기침체 테마는 올해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부각될 수 있는 종목은 양호한 현금성 자산과 현금흐름을 보유했거나 이자비용 부담이 적은 불황기에 버틸 수 있는 기업군과 자전거, 술, 라면 등의 제품을 판매하거나 저가품 판매비중이 높아 침체기에 오히려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불황에 버티는 기업은 웅진코웨이, CJCGV, 삼성공조, 전기초자 등이고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기업은 LG텔레콤, 한국알콜, 참좋은레저, 농심, 삼립식품, 아모레퍼시픽이다.

◇ 새로운 제도 = 올해 자본시장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제도로는 연결재무제표 도입과 공정가치 평가를 핵심축으로 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와 업무범위의 확대, 포괄주의, 투자자보호 등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통합법이 새로 도입된다. IFRS도입에 따라서는 건설, 금융, 조선, 해운, 항공, 음식료, 섬유업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자통법 도입에 따라서는 재무적 안정성과 자본력을 겸비한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 정책 수혜 = 올해 정부정책은 경기침체에 대응한 사회간접자본(SOC)투자와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재차 이슈화될 녹색성장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SOC투자 수혜기업은 토목비중이 높은 건설기업인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제철, 삼호개발 등이고, 녹색성장 수혜기업은 태양광, 풍력, 발광다이오드(LED), IT 전력관련 기업이다.

◇ 바이오 = 작년 주가폭락 속에서도 미국증시에서는 암젠이나 제넨텍 등 바이오기업들의 상대적 강세가 주목받았다. 제약이나 바이오업종 자체가 경기방어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다 지속적 연구개발로 신약개발후보물질이 확대되고 있었고, 항체의약품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바이오테마에 대한 기대가 높다. 수혜예상 종목은 LG생명과학, 크리스탈, 이큐스팜, 바이로메드, 메디프론, 셀트리온, 한화석유화학, 녹십자, 종근당, 영인프런티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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