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녹색 뉴딜 사업-지경부> 신재생에너지 보급 통해 일자리 4300여개 창출

지식경제부가 오는 2012년까지 740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선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일자리도 함께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하에 2009년도 첫 번째 국무회의를 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 뉴딜사업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이 같은 안을 확정했다.

녹색 뉴딜 사업 추진방안에 따르면 지경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20년까지 주택 및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태양광이나 지열,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일반가정에 보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7391억원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투입되며 총 4348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지경부는 또 환경부가 추진중인 친환경차 보급 확대 사업과 연계해 그린카 핵심부품 개발에도 나선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에 쓰이는 에너지 저장시스템 등을 개발해 친환경차와 관련한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12년까지 총 19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친환경차와 관련한 196개의 전문직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바이오에탄올 연료의 자동차 영향 평가 및 기술개발 사업과 시범보급사업, 바이오- ETBE(바이오에탄올 석유가스) 시범보급사업 등에 3년간 302억원을 투입, 635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지경부는 또 에너지 고효율의 친환경 건물 및 주택 보급에도 나선다.

우선 공공기관 건물의 전체조명 중 20%를 2012년까지 에너지절감효과가 큰 LED조명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총 1조335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는 LED기업의 매출 증대와 이에 따른 약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LED조명 교체사업은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단기적 재정지출 효과가 있어 내수경기를 촉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경부는 국토해양부가 추진중인 '그린홈' 공급 사업과 연계해 솔라셀, 배터리, 홈네트워크 등의 친환경주택 기술을 묶은 패키지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태양광발전, LED조명 등을 통한 60% 이상의 가정전력 절감효과와 그린홈 관련 사업 분야 일자리 1만개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지경부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 및 건물로의 전환을 컨설팅 해주는 '그린홈 닥터' 양성에 80억원을 투입, 4년간 1332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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