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종합>美&#8226;이스라엘, 하마스 재무장 방지 합의 서명

워싱턴=로이터 AP/뉴시스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16일(현지시간)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에 동의하면 가자지구로의 무기 밀수를 중단시켜 하마스의 재무장을 막기 위한 합의에 서명했다고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을 방문 중인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말했다. 리브니 장관도 미국과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재무장을 막을 일련의 조치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 같은 협정이 가자지구에 지속 가능한 휴전을 성립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오는 20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퇴임 이전 가자지구에서 완전한 휴전이 체결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예측은 거부했다.

그녀는 또 몇몇 유럽 국가들 역시 이스라엘과 비슷한 합의를 이룰 것이며 이러한 합의가 가자지구의 휴전 지속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 역시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미국이 이 같은 협정에 따라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말하지 않은 채 다만 "육•해•공 모두를 통해 하마스로 무기를 공급받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만 말했다.

그는 또 가자지구나 이집트에 미국 관계자가 배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이 3주째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최소한 1076명으로 늘어났으며 50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 인권단체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약 670명은 민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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