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브래드슨 미국 테네시 주지사는 16일 "한국 기업들의 테네시주 투자와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브래드슨 주지사는 이날 전해진 애틀랜타주재 한국 총영사의 예방을 받고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테네시주는 친기업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의 진출은 상호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면담에 배석했던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김용길 영사가 전했다.
브래드슨 주지사는 특히 "테네시주는 미국 내에서 의료산업과 음악산업이 최고로 발전해 있는데다 최근 일본의 닛산 자동차가 미국내 본부를 내슈빌로 옮기고, 독일의 폴크스바겐도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신규 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현지투자와 진출이 늘고 있다"면서 "한국의 삼익악기도 조립공장을 세우는 등 한국기업들의 투자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 총영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문제와 관련, "한.미 FTA가 비준되면 미국은 한국시장에 대한 교역을 확대하고, 역동적인 아시아 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수 있으며, 한국의 대미투자도 늘어나 미국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며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한.미 FTA 비준을 위해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브래드슨 주지사는 "그 동안 한국을 3차례 방문하는 등 지한파라 할 수 있다"면서 "한.미 FTA가 발효되면 서로 이익이 될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테네시주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브래드슨 주지사는 하버드대 물리학과를 졸업한뒤 의료 관련 회사를 운영하다 공직에 출마해 내슈빌 시장을 지냈다. 지난 2003년 주지사에 당선되고, 2006년에 재선에 성공해 `책임.투명행정'을 펼쳐온 주지사로 유명하며, 민주당 내 차기 주자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명되고 있다.
전 총영사는 이어 칼 딘 내슈빌 시장과도 만나 내슈빌 등 테네시 지역 내 한인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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