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메이트원스 ‘스웰시즌’ 공연에 올라 ‘로비서 노래하다 즉석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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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와 원스의 주인공이 한 무대에 섰다.

영화 '원스'의 주인공인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스웰시즌(The Swell Season)의 내한공연이 17일 열린 가운데 신예 밴드 메이트(Mate)가 즉석에서 무대에 올랐다.

당초 메이트(정준일, 임헌일, 이현재)는 스웰시즌의 본 공연에 앞서 서울 세종문화회관 로비에서 영화 '원스'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트리뷰트 형식의 공연을 선보이기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영화 '원스'의 OST '이프 유 원트 미'(If you want me)를 부르는 메이트의 노래를 들은 글렌 한사드가 "내 무대에 스웰시즌의 곡이 아닌, 메이트의 자작곡을 불러주길 바란다"고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

공연 말미에 글렌 한사드는 메이트를 직접 소개하며 그들을 무대 위로 불렀고, 메이트는 자신들의 자작곡인 '그리워'를 열창해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메이트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임헌일은 "리허설도 없이 서게 된 큰 무대였다"라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공연 후 대기실에서 만난 글렌 한사드는 "메이트의 음악이 마음에 들어 즉석 제안을 했다"며 "상당히 실력있는 친구들이다. 음악적 교류를 하며 지내고 싶다"고 메이트를 격려했다.

한편, 메이트는 오는 3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신예밴드로, 유희열, 조규찬 등 걸출한 뮤지션을 배출한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수상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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