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시황> 실적 우려에 하락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더욱 악화하고 있다는 우려로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84포인트(2.07%) 내린 1,126.8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4.49포인트 내린 1,136.16으로 출발하고 나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폭을 키워 장중 한때 1,115선까지 떨어졌다가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였다.

외국인은 711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으며 기관도 프로그램 매도의 영향으로 1천62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1천88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 2천99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은행, 전기가스, 보험, 운수장비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삼성전자가 2.32% 떨어진 것을 비롯해 포스코(-1.25%), 한국전력(-3.10%), SK텔레콤(-1.19%), 현대중공업(-3.73%), KB금융(-5.34%)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다는 국내 증권사의 평가로 말미암아 9.02% 급락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과 퇴출 대상 기업이 선정된 건설주는 불확실성 해소로 강세를 나타내 현대건설(1.66%), 코오롱건설(4.99%), 두산건설(1.82%), 벽산건설(3.51%) 등이 모두 올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22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16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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