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GS건설, 작년 영업익 7.9%↑…순익은 7.7%↓

GS건설이 지난해 매출 6조8000여억원, 영업이익 4700억여원을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나은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GS건설은 20일 ‘2008년 경영실적(잠정) 및 2009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2007년 처음으로 수주 규모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수주 규모가 12조231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GS건설측은 “수주잔고는 약정잔고 15조8775억원을 포함해 42조3510억원으로 향후 약 6년치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6조867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47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에 당기순이익은 3687억원으로 3993억원이었던 전년도에 비해 7.7% 감소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해서는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에는 경영방침을 ‘내실경영과 기본의 실천’으로 정하고, 글로벌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불투명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도운 도약의 전열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전개해 경영관리체계를 질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환경, 해외발전, 가스플랜트 등 미래 성장사업 분야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올해 수주 목표는 전년 대비 약 17% 감소한 10조200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6조9400억원, 5060억원으로 설정하는 등 보수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금흐름 창출 및 유동성 개선에 주력함과 동시에 단순한 외형 경쟁은 지양하고 내실 기반의 질적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보수적인 경영 목표를 설정했다”며 “이를 위해 사업적으로는 공공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 수도권내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주택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안정적인 발주처 재원 확보를 전제로 한 해외도급공사 물량 확보에 영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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