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충격 등 여파로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좀체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58포인트(2.29%) 빠진 1,090.6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83포인트(1.35%) 내린 353.7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80포인트 내린 1,105.43으로 출발해 삼성전자가 시장의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어닝 쇼크' 수준의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확대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도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 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오전 10시36분 현재 전날보다 243.89포인트(3.03%) 급락한 7,807.85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93포인트(0.05%) 상승한 2,005.88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 약세 여파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1.40원 상승한 1,38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3.00원 오른 1,38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한때 1,399.00원까지 올라 1,400원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약세와 외국인 주식 매도의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권 가격은 강세를 나타내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3.38%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기관의 부실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데다 국내외 기업의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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