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와 JP 모건 체이스 등 미국 양대 은행 최고경영자(CEO) 등이 자사주들을 잇따라 매입, 신용 위기에 직면한 자신의 은행을 비롯 은행산업에 대한 신뢰의 회복에 발벗고 나섰다.
미국 최대 은행인 BoA의 케네스 루이스 CEO는 지난 21일 BoA의 보통주 20만주를 약 120만 달러에 사들였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BoA는 올 들어 완전 합병된 메릴린치 증권사 인수와 관련 미 정부의 구제금융방안인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을 통해 200억 달러를 지원받았으며 지난 주에는 4분기 이익이 76%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루이스는 주당 5.98~6.06 달러에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른 그의 BoA 지분은 16%, 146만여 주로 늘어났다. 이는 시가로는 976만 달러에 상당하는 것이다.
루이스 CEO는 이밖에 퇴직연금 기금 등 다양한 신탁의 형태로 54만2천여주 상당의 권한을 갖고 있는 한편 우선주 8만6천주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은행의 템플 슬로언 등 다른 5명의 임원들도 주식 매입 사실을 신고했다.
또 미국 제2의 JP 모건 체이스 은행의 제이미 디몬 CEO 역시 지난 16일 자사주 50만주를 1천150만 달러에 매입했는데 이 은행이 17년만에 첫 분기 손실을 발표한 지 하룻만이다.
디몬 CEO는 주당 22.93 달러에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이번 매입으로 그의 지분은 16%, 354만5천여 주로 불어났는데 시가로는 8천20만 달러에 달한다.
디몬은 이밖에 157만여 주를 그의 부인과 신탁 등의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
조지아주 소재 케네소 주립대 기업경영지배센터의 폴 러피더스 박사는 "CEO와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그들이 자신의 회사에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믿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30.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