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하원, $8250억 규모 경기부양 가결

유진규 기자

미국 하원은 긴급지출과 세금경감을 골자로 하는 825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28일 가결시켰다.

연방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244대 188로 통과시켰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견이 완전히 엇갈린 가운데 각 당의 노선에 따라 표를 행사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번째 정치적 시험대로 여겨졌던 경기부양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며 미국 경제 회생을 위한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 드라이브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기부양 법안은 5천440억달러 규모의 연방지출안과 2천750억달러 규모의 감세방안이 담겨있다.

표가 엇갈리면서 다음주 있을 상원의 법안 표결에서 치열한 논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날 표결은 오바마 대통령이 법안에 반대하는 공화당 소속 의원들과 집중적으로 대면한 후 이뤄졌다. 공화당은 이번 법안에 대해 너무 많은 재정 지출이 포함하지만 감세 방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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