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연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2월 제조업의 체감경기 전망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4~21일 전국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2009년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2월 업황전망 실사지수(BSI)는 49로 전달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업황전망 BSI가 100 미만이면 향후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2월 업황전망BSI는 지난해 9월 79, 10월 78, 11월 65, 12월 52, 올해 1월 44로 하락세를 지속하다 2월 49로 5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대기업의 업황 전망BSI는 46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 역시 43에서 46으로 3포인트 올랐다. 수출기업은 40으로 전월과 동일했고 내수기업은 54로 전월 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계절조정 업황전망 BSI도 전월에 비해 5포인트 상승한 49를 기록했다.
장영재 한은 통계조사팀 과장은 “2월 업황전망 지수가 상승한 것은 새해 연초 기대효과가 많이 반영됐고 설 연휴가 껴서 공휴일이 많은 1월 보다 2월은 영업일 수가 많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지수가 상승했다고 전망치가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고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매출전망 BSI는 53에서 56으로 전월 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수출전망 BSI는 59에서 60으로, 내수판매 전망BSI는 51에서 55로 전월 보다 각각 1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전망 BSI는 62에서 66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자금사정전망 BSI는 58에서 66으로 전월에 비해 8포인트 상승했고, 인력사정전망 BSI는 112로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의 업황전망 BSI는 55에서 59로 전월 보다 4포인트 올랐다.
한편 제조업의 1월 업황BSI는 47로 매출 부진에도 채산성 개선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수출 부진 지속 등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해 5월 85, 6월 77, 7월 76, 8월 75, 9월 73, 10월 67, 11월 54, 12월 46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다 1월 47로 9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대기업은 전월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한 45, 중소기업은 1포인트 오른 48을 기록했다. 수출기업은 39로 전월 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내수기업은 52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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