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3년 연속 배당을 시행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3년간 배당으로 약 6천900억원을 받게 됐으며 지분 매각대금 등을 합해 세전으로 투자원금의 87.3%인 1조9천여억원을 회수하게 될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4일 주당 125원의 결산 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외환은행의 총 배당액은 작년 당기순이익의 10.1% 수준인 806억원이며 배당 후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바젤Ⅱ 기준 11.79%와 8.75%로, 배당 전보다 각각 0.11%포인트와 0.12%포인트 하락하게 된다.
외환은행 지분 51.02%를 보유한 론스타는 세전으로 약 411억원을 챙기게 되며 3년간 배당으로 확보한 돈은 약 6천882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2007년 6월 외환은행 지분 13.6% 매각대금 1조1천927억원을 합하면 론스타가 외환은행에서 회수하는 금액은 총 1조8천809억원으로 투자원금 2조1천548억원의 87.3%에 달한다.
외환은행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8천13억원으로 전년보다 1천596억원(1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누적기준 2.9%로 전년보다 0.33%포인트 하락했다.
극심한 경기침체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무수익여신(NPL)이 1.06%로 증가하고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4천70억원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작년 4분기에는 건설업체와 조선업체에 대한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영향으로 51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했다고 외환은행은 설명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2.38%와 1천243원을 기록했으며 연체율은 0.92%로 시중은행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은 "자본의 적정성과 미래 성장계획을 고려해 당기순이익의 40~50%를 주주들에게 배당하겠다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순이익의 10%로 최소 규모에서 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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