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에 상장된 새내기주들이 열악한 주변 환경에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지난해 신규 상장사 주가가 줄줄이 `반토막' 나다시피 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신규로 코스닥시장에 기업공개(IPO)한 종목은 이수앱지스, 유비쿼스, 대성파인텍, 메디톡스 등 4개로, 3일 종가 기준으로 모두 공모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일 상장한 바이오기업인 이수앱지스는 공모가인 5천500원보다 무려 67.3%나 오른 9천200원에 장을 마감하며 힘찬 출발을 했다.
올해 상장 1호인 메디톡스도 3일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보다 19.3% 올랐고, 지난달 23일 상장한 유비쿼스도 23.8%나 급등해 코스닥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성파인텍은 최근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3일 현재 공모가보다 1.7% 오른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하고 있다.
이들 새내기주의 강세는 청약 당시 예고됐다. 공모주 청약에서 모두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증시가 열린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새내기주의 장래를 속단하기 어렵지만 지난해 신규 상장주들과 비교하면 초기 발육상태가 아주 양호한 편이다. 작년 새내기주 44개 종목 중 연말에 공모가 대비 오름세로 마감한 종목은 6개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는 공모가보다 50% 이상 급락한 종목이 17개나 될 정도 새내기주들이 악전고투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기업조사팀 김동준 부장은 "증시상황이 안 좋아서 새내기주들이 공모가를 낮춘 데다 테마주나 정책수혜주가 코스닥에 몰리면서 개별 종목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작년과 달라져 새내기주들이 선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보호예수 물량이 상장 후 한 달이 지나야 나오는데, 그 물량이 다 소화돼야 새내기주들의 건강성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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