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연희, 최민수 등 ‘루머의 피해자’ 심정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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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희, 최민수 등 지난해 실체가 불분명한 소문으로 고통받았던 두 인물의 사례를 통해 '루머'의 속성과 실체가 드러난다.

'MBC 스페셜'은 오는 8일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 편을 통해 소문이 확산되면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는 루머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제작진들은 지난해 4월 노인 폭행 시비에 휘말린 뒤 현재 경기도 교외에 머물며 은둔 생활을 하는 배우 최민수와 故 최진실의 전남편 조성민의 아내라는 루머로 정신적인 고통은 물론 육체적으로도 피해를 입은 전직 배우 우연희를 인터뷰 했다.

최민수는 지난 4월 60대 노인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승용차에 매단 채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소문이 과장돼 와전된 것으로 결론지었고, 검찰은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최민수는 경기도 일대 시골에 칩거하며 대중들의 시선을 피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들은 최민수를 밀착 마크하면서 폭력 사건의 가해자였으나 루머의 피해자가 된 주인공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민수는 악성 소문으로 인한 분노나 해명을 하지 않았고, 제작진도 그의 칩거 생활에 대한 관찰과 짧은 소회를 담았다.

또  영화배우 출신 우연희(본명 심은우)는 故 최진실의 사망이후 고인의 전 남편 조성민과 유족들의 친권분쟁이 한창일 때 조성민의 아내라는 루머에 시달렸다.

8년 만에 미국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우연희는 당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잘못된 소문 때문에 자신뿐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 시댁과 친정 식구들까지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한편, 'MBC 스페셜' 제작진은 이들과의 인터뷰 이외에도 20대와 4,50대 방청객 각각 100명씩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긍정적인 소문과 부정적인 소문 중 어느 것이 더 빨리 퍼지는지에 대한 실험을 했고, 이에 놀라운 결과를 발견했다.

루머의 실체를 밝히는 MBC '스페셜-최민수, 죄민수…그리고 소문'편은 오는 8일 밤 10시 35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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