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내수활성화에 주력해 8% 성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제2의 중국관련주로 중국인들의 소비여력의 수혜를 받을 `바오바(保八)' 수혜주가 새 테마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6일 증시전망보고서에서 중국 정부 당국은 작년 4분기 중국의 성장률이 6.8%로 급락하면서 8% 성장 유지를 의미하는 바오바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고 소개했다.
삼성증권은 중국 정부가 8%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수출보다는 내수소비 활성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바오바 수혜주가 될 제2의 중국관련주는 기존의 조선, 철강, 기계 등 투자관련주보다는 `소비관련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지난 1일부터 4년 동안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농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보조금 지급대상은 대부분 중국제품이지만 국내 브랜드 중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전화 등이 포함됐고, 보조금 지급으로 구매력이 커지면 국내기업의 수혜품목도 늘어날 수 있다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불황과 공급과잉 우려로 지난달 가동률이 60%까지 하락했던 LG디스플레이의 가동률이 최근 95∼100%에 달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장호 연구원은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CJ홈쇼핑, 오리온 등도 제2의 중국관련주로서 관심권에 둘 수 있다"며 "다만 테마가 이익으로 반영되기 전까지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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