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 `바오바(保八)' 새테마주 양산

중국정부가 내수활성화에 주력해 8% 성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제2의 중국관련주로 중국인들의 소비여력의 수혜를 받을 `바오바(保八)' 수혜주가 새 테마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6일 증시전망보고서에서 중국 정부 당국은 작년 4분기 중국의 성장률이 6.8%로 급락하면서 8% 성장 유지를 의미하는 바오바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고 소개했다.

삼성증권은 중국 정부가 8%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수출보다는 내수소비 활성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바오바 수혜주가 될 제2의 중국관련주는 기존의 조선, 철강, 기계 등 투자관련주보다는 `소비관련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지난 1일부터 4년 동안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농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보조금 지급대상은 대부분 중국제품이지만 국내 브랜드 중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전화 등이 포함됐고, 보조금 지급으로 구매력이 커지면 국내기업의 수혜품목도 늘어날 수 있다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불황과 공급과잉 우려로 지난달 가동률이 60%까지 하락했던 LG디스플레이의 가동률이 최근 95∼100%에 달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장호 연구원은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CJ홈쇼핑, 오리온 등도 제2의 중국관련주로서 관심권에 둘 수 있다"며 "다만 테마가 이익으로 반영되기 전까지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