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교총 ‘성폭력 파문’ 전교조 비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민주노총 간부의 '성폭력 파문'과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교총은 11일 민주노총 사건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전교조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교육자로서의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그간 민주노총 사건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다가 이날 본부 회장단과 시.도 회장단 회의에서 입장 표명을 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교총은 "전교조가 그간 교육계를 비롯한 사회적 성 관련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히 입장을 발표하고 적극 대응한 전례에 비춰 볼 때 이번 사건의 경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전교조 소속 여부를 떠나 피해자가 여교사라는 점에서 교육계 전체의 명예와 깊은 관련이 있다"며 "전교조는 교직사회의 신뢰회복 차원에서 그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총 김동석 대변인은 "전교조는 학생, 학부모들이 이번 사건의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높은 도덕성과 책무성이 요구되는 교직사회의 신뢰회복 차원에서도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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