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정운, 북한 김정일 후계자 확정? ‘용모·성격 김 위원장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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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결정됐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17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후계자로 3남 김정운(26)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이징(北京)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 "북한군 중추 기관인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이 지난달 초 김정운을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내부 통달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총정치국이 내린) 통달은 사상 교육용으로 보이며 김정운이 후계자로 선출됐다는 사실을 명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김정운은 김일성 군사종합대학에서 수학한 김정운은 노동당이 아닌 군에 배속돼 현재는 당의 부부장직에 해당하는 군 간부직에 취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7년까지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서 정통 공산주의 학문을 배워 북한 체제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용모와 성격이 김 위원장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3월 8일 실시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김정운이 평안북도 내 선거구에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대의원만이 당과 군 고급간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김정운도 고급간부 취임을 염두에 두고 등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편,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김 위원장 주변에 후계를 둘러싼 여러 움직임이 있으며 이번 통달은 군부가 먼저 발표했고, (김정운의 형)김정철도 이미 당 조직 지도부 부부장으로 후계자에 가까운 요직에 올라 있다. 이에 "김정운이 후계자로 확정됐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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