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30년 대이은 기막힌 인연>

베이징 기자

30년전 같은 병원에서 같은날 출생한 두 중국 여성이 이번에는 같은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무한만보(武漢晩報)에 따르면 우한(武漢)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던 두 친정 어머니는 이야기를 나누다 30년전 자신들이 같은날 같은 병원에서 딸을 출산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같은 곳 같은 시간에 태어난 두 딸이 30년이 지난 지금 아기를 출산하려고 또 같은 병원에 와 있었기 때문이다.

두 딸은 16일 저녁 1시간 남짓 사이에 같은 병실에서 제왕절개로 각각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두 어머니는 "30년 전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우리 딸들이 또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이렇게 아이를 낳다니 너무나 기막한 인연"이라고 기뻐했다.

어머니로부터 이야기를 전해 들은 두 산모는 갓 태어난 두 아들을 형제로 키워 서로 인연을 계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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