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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스키점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1일 제24회 중국 하얼빈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K-90 개인전에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김현기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현기 선수는 현재 강원도 평창에서 촬영 중인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이기에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스키점프 국가대표는 단 4명. 현재 스키점프팀을 맡은 김흥수 코치 또한 몇 년 전까지 이들과 선수생활을 함께한 동료였다.
비인기 종목인 스키점프 선수들은 스키점프대에 눈을 뿌릴 예산이 없어 여름에는 물을 뿌리고 훈련을 하는가 하면,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비를 구하고자 경기가 없을 때는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이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사람들의 무관심과 척박한 현실을 이겨내며 피눈물나는 연습 중이다.
그렇기에 선수들은 세계 최초 스키 점프 영화 '국가대표'에 남다른 애착이 있다. 영화 기획되는 단계에서부터 참여한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은 배우들의 트레이너로 직접 참여하는가 하면, 영화 속 스키점프 장면에 출연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개인 훈련시간을 쪼개가면서 영화 촬영에 참여하는 만큼 선수들은 이 영화를 통해 '스키점프'의 다양한 매력이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용화 감독은 "우연히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이야기를 접하고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역동적으로 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스키점프를 소재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비인기 종목을 뜨거운 열정으로 지켜가는 스키점프 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격려, 저변 확대의 기회가 점차 늘어나기를 염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국가대표'는 태극마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녀석들이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영화로 비인기 종목이라는 서러움과 무관심을 딛고 무한한 도전을 펼치는 국내 스키점프 선수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현재 영화 '국가대표'는 80% 정도의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올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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