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소니뮤직이 소개하는 대표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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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킹 : Carole King

불후의 명반 ‘타페스트리’, 아무도 능가할 수 없는 싱어송라이터의 어머니

앨범 로 1970년대 단일 뮤지션 최다 판매 앨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캐롤 킹은 팝 역사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다. 1942년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4살 때 피아노를 치며 음악을 접하기 시작한 그는 유년시절부터 음악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보여 고교시절 ‘코사인즈’라는 그룹을 조직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로 무려 100여 곡이 넘는 그녀의 히트곡은 셔를리스, 비틀즈, 아레사 프랭클린, 셀린 디온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불리게 되었다. 캐롤 킹이 수립한 수많은 기록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앨범 는 ‘It’s Too Late’ 노래가 히트하면서 약 1천 3백만장 이상이 팔리고 차트에 무려 250주 이상 머문 대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는데 추후 ‘60년대 말 혼탁한 시대상에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준 자장가’로 높은 시대적인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인간과 환경, 평화를 추구하는 곡을 쓰고 영화, TV음악에 이르기까지 창작력을 끊임없이 발휘하고 있는 그녀는 팝 역사상 최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사라 바렐리스 : Sara Bareilles

신세대 캐롤 킹이라 불러 주세요

2009 그래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최근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신인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

UCLA 학창시절 아카펠라 단원으로 열심히 활동한 그는 부지런히 작곡을 시작하여 인디 레이블을 거쳐 소니 산하의 에픽 레이블과 계약하기에 이르는데... 2007년 6월 혜성같이 등장해서 첫 싱글 ‘Love Song’을 한 주 동안 무료로 배포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엄청난 주목을 얻어내고 곧이어 첫 데뷔 앨범 로 다운로드 차트 1위, 빌보드 TOP 10위권을 기록하게 된다. 엘튼 존과 벤 폴즈를 음악적 롤 모델로 여긴다고 밝힌 그는 메이저에서 단 한 장의 앨범을 발표한 신참내기 임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 반 분량의 레파토리를 무리 없이 소화해 낼 만큼 완벽한 퍼포먼스 실력을 자랑하여 이례적으로 라이브 음반/DVD까지 곧이어 발표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보석 같은 신인이다.

유이 : Yui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길거리 라이브로 시작하여 일본 최고 여가수가 되다

올해 갓 스물 둘(87년생) 밖에 안 되는 어린 나이에 가냘픈 외모를 갖고 있지만, 벌써 4집 앨범 (2008.11)를 발표하고 전국 투어를 다니는 일본의 정상급 싱어송라이터. 외모만 보면, 온실 안에 화초로 자라나 집안의 재력으로 쉽게 가수 데뷔를 한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홀 어머니와 후쿠오카에 사는 그녀는 힘든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어쿠스틱 기타 하나를 둘러맨 체 자작곡으로 길거리 라이브를 시작하였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느라 무리한 나머지 쓰러져 투병생활 까지 하기 이르는데! 어느 날 소니뮤직 오디션에 응모하여 2만 명 중에 최고 점수를 받은 1인으로 합격! 메이저 데뷔하게 되었다. 국내에는 본인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태양의 노래>(2006)와 주제가 ‘Good-bye days’로 잘 알려져 있다.

애니 레녹스 : Annie Lennox 

전 세계 8000만장의 판매 기록, “현존하는 최고의 백인 여성 아티스트 – VH1”

80년대를 주름잡은 뉴웨이브 그룹 유리스믹스의 프론트 우먼 애니 레녹스

오는 3월 10일, 그녀의 솔로 활동 15년의 음악 역사를 정리하는 컬렉션 앨범이 전 세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그녀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영국 최고의 여성록커 로서, 열정적인 사회활동을 펼치는 진정한 휴머니스트로서 반세기를 살았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Royal Academy of Music)에서 클래식 정규 교육을 받은 그녀는 1977년, 데이브 스튜어트(Dave Stewart)를 만나 ‘유리스믹스’의 전신 그룹이 된 ‘The Tourist’를 시작하고 80년대에는 듀오 그룹 ‘유리스믹스’로 전 세계에 신서사이저 팝 붐을 일으켰다.

당시 레녹스는 여성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시키는 옷과 사이버 펑크 룩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데... 그룹 동료이자 연인 사이였던 데이브 스튜어트와는 90년에 결별을 하면서 자신만의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전 세계 8천 만장의 판매기록, 33개의 히트 싱글, 4번의 그래미, 11번의 브릿 어워드 등의 수많은 기록은 둘째치고, 나에게는 불혹이 훨씬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뿜어내는 뱀파이어 카리스마가 무척 경이롭게 느껴진다. 이번 애니 레녹스 컬렉션 앨범의 백미! 첫 싱글 ‘샤이닝 라이트’(애쉬 커버곡)을 글램락 커스텀이 멋진 뮤직비디오와 함께 미리 감상해보자.

앨리샤 키스 : Alicia Keys 

음악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21세기 알앤비 퀸

지금으로부터 8년 전, 대중 음악계는 갓 스무 살 흑인 처녀가 만든 앨범 로 발칵 뒤집혔다. 작사,작곡,연주,프로듀싱 까지 직접 관여한 이 데뷔작은 발표 즉시 빌보드 1위에 오르더니 이듬해 그래미 시상식에선 ‘최우수 신인상’과 ‘올해의 노래’를 포함한 무려 5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1천 만장의 판매고를 기록, 데뷔 1년도 되기 전에 수퍼스타 자리에 등극하게 되었다. 소포모어 증후군을 가소롭게 웃어넘기듯, 2004년에는 두 번째 앨범 으로 ‘You Don’t Know My Name’, ‘If I Ain’t Got You’ 등 다수의 히트곡과 4개의 그래미를 수상하며 데뷔작 못지않은 성공을 거두었다. 천재적인 재능과 미모를 갖춘 그녀는 모자랄 것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쉴 틈 없이 책도 쓰고, 영화에도 출연하고, 아프리카 난민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작년 8월 세 번째 앨범 As I Am의 월드 투어 일환의 내한 공연에서도 확인 했듯이 그녀는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사람들을 흥겹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고전적인 소울부터 펑키한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무대에서 승화시키고 있다. 심지어 그녀는 락에도 관심이 많아 지난해에 개봉한 007 Another Way To Die의 주제가를 개러지 록의 황제 잭 화이트(Jack White)와 함께 불러서 ‘역대 최고의 007 주제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렌카 : Lenka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과일향 츄잉팝 라즈베리 소녀 

달콤한 사운드와 목소리로 비주류 장르인 슈가팝을 주류로 끌어올린 호주 싱어송라이터, 케이트 블란쳇으로 부터 연기수업을 받고 TV쇼 진행자, 연기, 밴드 활동을 하면서 스물여덟 살 되는 해에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앨범을 만들어 전 세계에 데뷔하게 되었다. 페이퍼 크라프트 미술을 좋아해서 앨범 아트워크뿐만 아니라 무대 소품까지 직접 관장하여 음악, 미술, 연기를 아우르는 전 방위 아티스트이다. 긍정적이고 행복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사운드로 인기 미드 시리즈인 ‘어글리 베티’, ‘그레이 아나토미’ 및 각종 CF 음악으로 쓰이며 10년 전 저 멀리 북유럽에서부터 시작된 슈가팝 음악을 대중, 상업적으로 성공시킨 아티스트가 되었다.

오늘 예민한 당신, 즉시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는 아래 렌카 뮤직비디오를 감상하시길~

안젤라 아키 : Angela Aki

신비로운 이미지의 피아노 싱어송라이터

일본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동서양의 신비로움을 동시에 갖춘 안지(애칭)는 10년간 라이브 하우스에서 무명시절을 거쳐

2005년 일본에서 발매한 인디즈 앨범 ‘One’으로 화제가 되어 싱글 ‘Home’으로 메이저 데뷔 하고 다음해에는 ‘Kiss Me Good-Bye’가 인기 게임 파이널 판타지 XII의 테마송으로 뽑히며 널리 알려지게 된다. 메이저 데뷔 앨범 은 오리콘 차트 2위를 기록하며 60만장 이상의 판매고로를 기록하며 일약 J-POP계의 유망주로 떠오르게 되었다. 작년에 10집을 내고 군대 간 이기찬도 팬을 자청하며 그녀의 노래를 리메이크 했는데... 일본에서 1년 대중 음악계를 연말 결산하는 권위 있는 TV 쇼 ‘홍백가합전’에 3년 연속 출연하며 멈추지 않는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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