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잇따라

주말인 28일 서울 도심에서는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와 용산참사 범국민대회 등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이날 오후 4시 민주노총은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조합원 1만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참사 정권규탄·MB(이명박)악법저지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의 임금 삭감을 골자로 한 일자리 나누기 정책을 규탄하고, 비정규직법, 최저임금법 개정 시도 등 이명박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성토할 계획이다.

노동자대회에 앞서 공공운수노조와 금속노조, 사무금융연맹, 언론노조 등은 연맹별로 여의도 일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와 기업의 구조조정에 대해 규탄할 계획이다.

이날 집회를 마친 일부 조합원들은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범국민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전국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범국민대책위)'는 청계광장에서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6차 10만 범국민 추모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5차 범국민대회에서 청와대 방면으로 가두시위를 시도하던 집회 참가자 9명이 연행된 가운데 이날 추모대회에 민주노총이 가세함에 따라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은 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품사랑카페에서 용산 참사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 시국미사를 마련한다.

같은 시각 전국언론노조는 프레스센터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언론장악 저지 결의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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