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李대통령, 뉴질랜드 도착..순방일정 시작

오클랜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새벽(한국시간) 남태평양 3국(國) 국빈방문의 첫 목적지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 6박7일간의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오전 3시 30분께 오클랜드 국제공항을 통해 뉴질랜드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숙소인 시내 한 호텔에서 여장을 푼 뒤 곧바로 인근 식물식품연구소를 시찰하는 것으로 국빈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존 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뉴질랜드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는 한편 신재생.바이오 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관련한 협력확대, 뉴질랜드 브로드밴드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4일 호주 시드니로 이동,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5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케빈 러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는 동시에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협력, 국제금융위기 공조 등의 추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6일에는 마지막 방문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네시아내 20만㏊ 조림지 추가 확보, 동광.유전을 비롯한 주요 지하자원 개발 프로젝트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자카르타에서 대(對) 아시아 외교지평 확대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신(新) 아시아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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