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중생구타 동영상 파문, 경찰 측 수사 시작 ‘학교서 처벌 받았지만’

이미지

여중생구타 동영상이 급속히 확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한 여학생이 일방적으로 폭행당하는 모습이 담긴 약 7분 가량의 동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동영상 시작부분에는 코피을 닦은 듯 보이는 휴지들이 널부러져 있고, 이미 수차례 맞은 듯한 여학생이 무릎을 꿇은 채 앉아 있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한 여학생은 계속 코피를 흘리는 여학생의 얼굴과 어깨 등을 손과 발로 마구 때렸고, 머리채를 잡아 당기며 겁을 주기도 했다. 가해 학생은 양손을 빌며 사정을 하던 여학생의 얼굴에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

해당 동영상은 지난 1월 3일 인천 부평구의 한 골목에서 촬영된 것으로 인천 모 여중에 재학중인 피해 학생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 의해 구타를 당했으며, 이 모습을 다른 친구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의하면 학교 측은 지난달 가해 학생들에 대해 3일동안 교내봉사 할 것을 명했지만, 경찰은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학교 처벌과 별도로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가해 학생의 신상이 동영상과 함께 퍼지고 있어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