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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만전에 투입될 선발투수가 낙점되지 않았지만 '좌완 괴물' 류현진(22. 한화)이 대만 격파 선봉에 설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지난 2일과 3일 각각 세이부 라이온즈,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평가전 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김성한 수석코치는 4일 도쿄돔에서 있은 훈련 자리에서 "(류)현진이 스케줄에 따라 등판하지 않았다"고 밝혀 대만전을 대비해 등판시키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대표팀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대만 타자들의 약점 파악에 나섰던 류현진은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2007년 12월 대만과의 베이징올림픽 1차예선에 등판했던 류현진은 당시 5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승리에 앞장섰던 좋은 기억이 있다.
예상대로 류현진이 대만전에 나설 경우, 대만의 젊은 좌타자들을 특히 경계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인 린이취앤(24. 흥농)을 반드시 봉쇄해야 한다.
린이취앤은 도쿄돔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6안타를 뽑는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2일 요미우리전에서 솔로홈런 1개와 2루타 2개를 터뜨린 그는 3일 세이부전에서도 3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대표팀 경계 대상 1순위로 떠올랐다.
또, 지앙즈시앤(21. 보스턴), 린웨이주(30. 한신)도 류현진이 눈여겨봐야 할 타자들이다.
세대교체가 진행중인 대만 타자들은 펑정민(슝디)과 린웨이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젊은 타자들이다. 따라서 변화구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스트라이크 존에서 떨어지는 '명품' 체인지업으로 쿠바 강타자들로부터 짭짤한 재미를 본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또 한 번 빛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대만에서는 한국을 깰 비장의 카드로 리전창(23. 클리블랜드)을 내세울 공산이 크다.
리전창은 베이징올림픽 쿠바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3안타 1실점 7삼진을 기록,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150km의 빠른 직구에 예리한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스리쿼터형 투수다.
다만 최근 요미우리전에서 2⅔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은 대만팀의 불안 요소다.
니푸너(2. 디트로이트)가 리전창을 대신해 한국전에 나설 공산도 있다. 니푸더는 김인식 감독이 "니푸더는 좌완인데다 투구폼도 그렇고 강약 조절이 잘 된다"고 분석했던 인물이다.
현재 리전창이 선발로 나설 공산이 크지만 최근의 컨디션을 고려해 니푸더가 전격적으로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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