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정상화된 개성공단 육로통행이 13일 북측의 출입동의가 지연되면서 다시 차질을 빚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측의 출입 관련 동의가 오지 않아 오전 3개 시간대의 출경(방북) 예정자들이 예정된 시간에 출발하지 못했다"며 "북측은 구체적 사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기다리라'고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전 9시와 10시, 11시에 각각 출경할 예정이던 개성공단 관계자 600여명이 예정된 시간에 방북하지 못한 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정부 당국자는 "12일에도 9시 출경이 예정보다 약 45분 늦춰졌다"며 "행정 절차 또는 기술적 문제일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단순한 행정 절차상의 문제일 가능성과 북한이 내부 방침에 따라 출입 동의를 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 등을 모두 열어 놓은 채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9일 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 개시를 빌미로 남북 군 통신선을 차단하고 당일 개성공단 출입을 차단했지만 하루 만에 통행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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