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위안화, 2월 6.78% 절상…수출 비상

상하이 기자

중국의 수출이 급감하는 가운데 런민비(人民幣)가 2월 들어 7% 가까이 절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증권보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국제청산은행은 런민비의 국제유효환율지수가 2월 117.78을 기록, 6.78% 상승했다고 밝혔다.

 

런민비 국제유효환율은 작년 12월 1.72% 절하된 후 올해 1월 다시 0.36% 가량 절하됐으나 2월 상승 반전한 것이다.

 

런민비의 미국 달러당 가치는 2월 변화가 없었으나 유로화 대비 1.92%, 일본 엔화 대비 9.41% 각각 절상됐고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2.95% 절하됐다.

 

런민비는 작년 9월 이후 미국 달러 대비 큰 가치변화가 없었다.

 

이에따라 위험을 회피하려는 세력이 달러매입을 지속했고 런민비와 달러화는 가장 안정적인 양대 통화로 자리잡았다고 중국증권보는 분석했다.

 

반면 다른 나라들은 세계경제 둔화로 금리를 잇따라 인하, 달러화 대비 통화가치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은 그러나 런민비 절상으로 당장 수출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증권보는 중국의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의 유로화 대비 위안화의 강세가 동남아시아 제품과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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