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장쯔이 “전도연 자랑스럽다” 극찬, “감독님, 벙어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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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장쯔이(章子怡·30·중국)가 지난 23일 영화 '매란방'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장쯔이는 '매란방'에서 천재 경극배우 매란방(여명 분)을 사랑하는 맹소동 역을 맡았다.

3년 만에 한국에 방문한 장쯔이는 24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매란방' 시사회와 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에 오면 꼭 삼계탕을 먹는다는 장쯔이는 배우 전도연을 칭찬하며 봉준호, 박찬욱 감독과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장쯔이는 "지난 2007년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전도연 씨가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나도 현장에 있었다. 같은 아시아 사람으로 너무 자랑스럽고 감동적이었다"며 "최근 일본 영화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는데 나도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의 박찬욱, 봉준호 감독을 좋아한다. 꼭 한번 함께 영화를 찍고 싶다. 나는 한국말을 못하니 벙어리 역할이라도 시켜주신다면 출연해 연기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장쯔이는 이스라엘 출신 억만장자 사업가 비비네보와의 결혼 임박 관련된 질문에 대해 "사생활은 공개하고 싶지 않다. 한국 팬들이 항상 사랑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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