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 등이 작용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15포인트(1.4%) 내린 7,809선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4포인트(1.5%) 떨어진 1,562선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포인트(1.3%) 내린 821선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지난 9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13거래일 만에 20% 이상 오르는 단기 급등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의 경우 이 기간에 21%나 올라 1938년 이후 70여년만에 가장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그만큼 증시의 최근 급등세가 가파르다는 것이다.
증시는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 조짐을 보이고 소비나 주택시장 등의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랠리를 벌여왔다.
이날도 미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소비지출은 전달보다 0.2% 늘어나며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1월의 소비지출 증가율도 당초 발표됐던 잠정치인 0.6%에서 1.0%로 상향 조정됐다.
2월의 소비지출 증가율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준과 거의 동일하다.
이에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으나 과연 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추가 지원 기대속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수일 내로 자동차회사들에 대한 추가지원 방안을 공개할 것이며 자동차회사들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GM 주가는 오전에 10% 이상 오름세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의 강세 속에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오전에 전날보다 4% 이상 떨어진 배럴당 51달러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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