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윤증현 “한.EU FTA 마무리 기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4월 2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통상장관회담에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제14차 FTA 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한.EU FTA는 한.미 FTA 못지않게 경제적 효과나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윤 장관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정부와 여당이 노력했지만 아직 통과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정부는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고 하반기에는 인도 등과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FTA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정부는 물론 여기 계신 경제계, 소비자단체 등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2009년 FTA 국내대책 중점 추진전략, 한.EU FTA 협상동향, 한.미 FTA 국내 보완대책 이행상황 등 3개 안건이 보고됐다.

 

위원회는 최근 한.EU FTA 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EU와 FTA 타결에 따른 산업별 영향 분석을 통해 취약 산업의 충격이 최소화되도록 사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부문이 협조해 홍보 및 보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 장관 등 정부위원 13명, 박진근 공동위원장 등 민간위원 13명이 참가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