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제난에 웨딩 케어도 천차만별

1만원 관리부터 순금관리에 이르기까지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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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황으로 인해 결혼준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신부관리 코스에도 다양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2008년 혼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결혼건수는 총 32만 7천 건으로 재작년에 비해 4.6%나 줄어들었다. 이는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수치로, 전문가들은 최근 경제난을 반영한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인지 기존에는 무조건 고가로만 인식되던 결혼 전 신부관리 코스에 다양하고 합리적인 선택이 늘고 있다. 1회 1만 원대 기본관리부터 순금을 이용한 ‘골드링 케어’에 이르기까지 실속 있는 예비신부들의 전략도 다양하다.

슬로우 에이징 케어샵 사운드바디 사운드스킨(대표 이재형)의 김광희 실장은 “최근에는 경기불황 속에서 예식을 준비하다 보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큰 효과를 기대하는 신부들이 많다”며 “특히 예비신랑도 함께 관리를 받는 추세라 커플룸이 갖춰져 있는지의 여부, 관리효과의 지속력, 관리실의 시스템수준 등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통 이러한 피부 관리 프로그램은 한두 번에 걸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이뤄졌을 때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또한 결혼준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로 피부가 더욱 지치고 거칠어지기 십상이라 민감하므로, 문제성 피부인 경우에는 상태가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때문에 신부입장에서는 보다 신중을 기해 선택할 수밖에 없다.

◆늦어진 결혼연령‥더욱 어려 보이는 '슬로우 에이징 케어' 각광!

또한 이번 통계에 의하면 초혼 연령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은 남성 31.4세, 여성 28.3세였으며 이는 83년 이후 꾸준한 수치다. 게다가 요즘은 재혼도 늘고 재혼연령 역시 함께 증가해 남자는 44.8세에서 45세로, 여자는 40.1세에서 40.3세로 모두 높아졌다.

즉 현재 결혼풍속도는 젊고 생기 있는 나이에만 예식을 치르던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따라서 신부관리 방법에도 단순한 보습 관리나 미백케어가 아닌,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게 만드는 고영양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게 됐다. 때문에 예식 당일은 물론, 웨딩 촬영 전 관리효과를 톡톡히 누리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개선효과와 동시에, 신부 개개인의 피부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선보여야 한다.

김광희 실장은 “연령에 따라, 피부상태에 따라 관리방식이 차이가 있다”며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고객의 경우, 주름, 안색개선, 혈액순환 개선 등에 관심이 많은 반면, 젊은 층은 트러블 개선, 모공축소, 미백 등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기본적으로는 웨딩드레스를 입기 전 전반적인 몸매개선을 위해 팔뚝, 등살, 뱃살, 쇄골라인 등 부분적인 집중관리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연령구분 없이 순금관리를 좋아한다? ‘골드링 케어’ 

예비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리방식은 순도 99.9%의 순금가루와 24K 골드링을 사용하는 골드링케어 프로그램이다. 금은 모든 연령을 포괄적으로 케어 할 수 있는 관리방법으로 그 효과가 뛰어나다.

금은 중국 당나라 때 화장품으로 이용되어, 피부 정화 작용을 비롯한 진정과 해독 작용, 염증 방지, 면역 증강, 피부톤의 개선 등에 효과를 보인다고 전해온다. 또한 혈액순환 촉진으로 인해 주름 방지 및 탄력 증진을 가져와 노화를 지연시키는데 크게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일이나 이벤트, 쿠폰 등을 이용해 실속 있는 혜택을 누리는 예비신부들도 적지 않다.

사운드바디 사운드스킨은 예비신부가 등록 시 신랑에게도 특별한 혜택을 선사하고 있으며 연중 365일 펼쳐지는 고정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부담을 한층 낮췄다. 이는 사운드데이(매월 첫날과 마지막 날), 골드데이(매월 15일), 해피버스데이(생일 고객)를 지정해, 해당 일에 프로그램 등록 시 기본관리 2회를 추가로 부여하며 개별관리 할인 및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려하고 눈부신 5월의 신부를 꿈꾼다면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요모조모 따져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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