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은행의 외화자산 중 정부채 및 정부기관채 비중은 하락하고 자산유동화채의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은이 발표한 2008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외환보유액 중 정부채의 비중은 2007년말 35.5%에서 2008년말 31.8%로, 정부기관채는 28.8%에서 22.4%로 각각 3.7%포인트, 6.4%포인트 줄었다.
반면 자산유동화채의 경우 2007년말 11.6%에서 17.0%로 5.4%포인트가 증가했다.
안정자산이 줄고 불안정자산이 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강성경 한은 운용기획팀장은 "한은이 보유한 자산유동화채는 미국 에이전시(정부대행기관)가 담보를 갖고 발행하는 채권"이라며 "정부채와 동급, 혹은 그 이상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채는 2007년말 15.4%에서 16.9%로 1.5%포인트 늘어났으며 한국투자공사(KIC) 위탁자산중 주식투자분은 1.3%에서 3.5%로 2.2%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기관에서 예치한 예금은 2007년말 7.4%에서 8.4%로 1%포인트 늘었다.
외화자산의 자산별 구성을 보면 수익성자산의 비중은 2007년말(84.5%)보다 8.4%포인트 하락한 76.1%를 차지했고 유동성자산은 2007년말(3.9%)보다 1.9%포인트 증가한 5.8%로 나타났다. 위탁자산은 2007년말(11.6%)보다 6.5%포인트 상승한 18.1%를 차지했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의 경우 64.5%, 유로, 엔, 파운드 등 기타 통화 비중은 35.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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