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금메달리스트 한기주, 서현에 ‘성함은요?’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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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전한 금메달 리스트 한기주(기아·22) 투수가 소녀시대 서현(18)에 '누구세요?' 굴욕(?)을 당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09 한국프로야구 두산-기아전에서 소녀시대는 경기에 앞서 두산 유니폼을 입고 '지'(GEE)를 열창하며 잠실야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6일 YTN STAR에 따르면 이날 소녀시대가 공연을 마친 뒤 대기실에서 시구를 위한 준비를 하는 동안 두산과 기아 양팀 선수들은 소녀시대의 사인을 받고자 줄을 서서 기다렸다.

특히 "청순해서 괜찮은 것 같다"며 서현의 팬임을 밝혀온 한기주 선수는 이날 서현에게 모자를 내밀며 "사인 하나만 해주세요"라고 수줍게 요청했고 서현은 "성함은요?"라고 되물었다. 한기주는 "한기주요"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혔던 것.

드디어 모자에 서현의 사인을 받은 한기주는 자신을 몰라본 것에 대한 서운함도 없이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성공했다"며 동료에게 달려가 사인을 자랑하며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기주는 지난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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