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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표준FM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진행자 김미화와 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의 교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MBC는 8일 오전 임원회의를 열어 비용 절감을 명분으로 김씨를 내부 인력으로 교체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가, 엄기영 사장이 일단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 사장은 이날 오후 이근행 언론노조 MBC 본부장과 만나 신 앵커 등의 교체 여부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면서 “이번주 금요일까지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신 앵커의 교체 건과 관련해 한 보도국 간부는 “7일 부장단 회의에서 전영배 보도국장이 신 앵커의 클로징 멘트 등이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준다는 지적과 함께 교체에 대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신 앵커는 “7일 오후 보도국장으로부터 ‘부장들과 논의해 앵커를 교체하기로 했다’는 전화 통보를 받았다”며 “회사 방침에 따르겠지만 무언가 급박하게 교체할 사정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MBC 기자회는 이날 저녁 3시간여 동안 긴급 기자총회를 열고 보도국장 불신임투표 등 집단행동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전영배 보도국장은 “현재 앵커 교체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지, 교체 방침과 날짜를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라디오 PD 역시 김씨의 교체가 확정될 경우 전면적인 연차휴가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라디오본부 PD 25명은 성명을 내고 “보수단체의 근거없는 공격과 청와대, 일부 경영진 야합설의 결과가 김씨의 교체 추진 배경인지 차마 믿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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