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배슬기, 뒤늦게 성희롱 논란 ‘소속사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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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슬기가 행사 중 성희롱으로 볼 수 있는 발언을 들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한 언론은 인터넷에 유포된 배슬기의 공연 동영상을 기사화했다. '배슬기에 쓰러지는 군인들'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4분 51초 분량의 동영상은 지난해 배슬기가 군부대에서 공연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제 2회 과학화전투경연대회 전야제'라는 자막이 담긴 이 영상에는 노래를 끝낸 배슬기에게 장병들이 환호성을 보내자, 여성 진행자가 "배슬기씨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것 같은데. 얘들아 얘들아, 얼굴이 예쁘다고 맛이 좋은게 절대 아니야"라고 외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배슬기는 멋쩍은 미소를 보냈고, 사회자가 물러나자 "제가 이대로 가면 섭섭하겠죠"라며 노래를 부르며 당시 상황을 넘어갔다.

배슬기의 소속사 측은 "작년 10월 군부대를 방문해 공연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배슬기로부터 관련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며 "영상을 보고 대처해야 할 것 같다. 이미 오래 지난 일이라 애매모호하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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