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 달표면 온실 재배 실험 추진

미국 기업이 달 표면에서 꽃과 채소를 재배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협력사인 파라곤 스페이스 디벨럽먼트 코퍼레이션은 달 표면의 극지 환경에서 꽃과 채소가 자랄 수 있도록 미니 온실을 개발, 오는 2102년경 발사될 달 탐사선 '오디세이 문'에 실어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니 온실은 높이가 50㎝ 정도로 아담하며 주로 꽃과 성숙 기간이 14일 정도로 짧은 양배추 등을 심게 된다. 파라곤 측은 이 미니 온실을 '루나 오아시스'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파라곤 측은 이번 실험은 장래에 달의 식민기지에서 자체적으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달이나 화성의 식민지화는 아득히 먼 훗날의 일이지만 지금 이와 같은 연구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NASA는 오는 2010년 말 우주왕복선 사업에서 손을 떼고 2020년 인간의 달 재착륙, 2030년 화성 유인 탐사를 당면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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