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환율 6원 하락…1,332원(종합)

원.달러 환율이 하락 반전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00원 하락한 1,332.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32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17.00원으로 밀린 뒤 한동안 1,320원 부근에서 횡보했다.

환율은 오전장 후반부터 매수세가 강화되자 차츰 하락폭을 줄였고 장 후반 1,336.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 여파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4천700억원가량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원화와 주가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이베이의 G마켓 인수 확정 소식 등도 환율 하락을 뒷받침했다.

반면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992년 통계수치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점은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업은행 김성순 차장은 "장 초반 매물이 많았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락을 제한했다"며 "중국의 GDP 증가율 부진 소식으로 역외세력이 달러화 매수에 나섰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70원 떨어진 1,345.81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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