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그바보’ 김아중의 남자 주상욱, “편안한 사랑 재미없을 것!”

- 주상욱, 야망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김강모', "충분히 이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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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드라마 '<그바보>(그저 바라 보다가)'에서 '김아중의 남자'로 낙점 된 주상욱이 '또 한 번의 순탄치 않은 사랑'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주상욱은 그동안의 작품들에서 유난히 힘든 사랑을 많이 했다. 2007년 MBC '깍두기'에서는 비구니 아가씨를 사랑하는 남자, 2008년 MBC '춘자네 경사났네'에서는 미혼모에게 정성을 쏟는 순정남, 2008년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서는 유부녀와 결혼을 하는 두 번째 남편이었다. 이를 두고 주상욱은 작년 한 인터뷰에서 "이젠 평범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

그런데 이번에 연기하게 된 <그바보>의 김강모 역시 사랑하는 여자 한지수(김아중 분)가 있지만 아버지의 야망을 위해 다른 여자와 약혼을 하게 된, 그렇지만 곧 사랑하는 여자 곁에 갈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그 사랑을 쉽게 놓아주지 않는 인물로, 또 한 번의 '순탄치 않은 사랑'으로 힘들어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주상욱은 "이제는 오히려 편안한 사랑이 재미없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오히려 이런 순탄치 않은 사랑을 반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황정민 선배님이 맡으신 구동백처럼 평범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며 또 다른 연기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사랑하는 여인 한지수(김아중)와 언론사의 대표 자리를 사이에 두고 고민하게 될 김강모라는 인물에 대해 주상욱은 "강모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랑과 가족사이의 갈등에 서있다면 현실적으로 쉽게 한 쪽을 포기할 수 없다"며 김강모 역할에 이미 흡수된 모습을 보였다.

<그바보>에서 '국민 여배우' 톱스타 한지수의 사랑을 받는 그녀의 숨겨진 남자 '김강모' 역을 맡아, 그녀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되는 평범남 구동백(황정민 분)과의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뿜어낼 주상욱의 연기에 이목이 쏠린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그바보>는 평범한 우체국 말단 직원인 구동백과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인 한지수가 6개월간의 계약 결혼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동화같은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 후속으로 4월 29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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