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증시의 급등 속에 이틀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0.94포인트(2.31%) 오른 1,369.36에 장을 마쳐 올해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23일의 1,368.80이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급등 소식에 15.25포인트(1.14%) 오른 1,353.67로 출발하고나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 7천47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747억원, 1천9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3천658억원 어치를 사들여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통신업(-0.05%)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금융업(5.19%), 기계(3.59%), 유통업(3.42%), 비금속광물(3.38%), 건설업(3.1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05930](1.02%), 포스코[005490](2.06%), 한국전력[015760](2.19%), 현대중공업[009540](2.68%), LG전자[066570](1.92%) 등 1~5위 종목들이 모두 오르는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지만 SK텔레콤[017670](-1.87%), KT&G[033780](-1.26%) 등 일부 종목은 내렸다.
미국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우리금융[053000](10.22%), 신한지주[055550](7.82%), 하나금융지주[086790](6.25%), KB금융[105560](6.14%), 기업은행[024110](7.83%), 외환은행[004940](4.14%) 등 주요 은행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정부의 나노산업 육성책이 발표되자 제일모직[001300](7.23%), 삼성SDI[006400](2.22%) 등의 나노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SK증권(8.88%)과 한화증권(6.28%)이 금산분리 완화법 처리 기대감을 바탕으로 나란히 급등세를 보였으며, 현대제철[004020](4.43%)도 이익 개선 전망에 큰 폭으로 올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해 65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189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7억9천410만주, 거래 대금은 8조4천23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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