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대규모 매물을 내놓으면서 채권 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5%포인트 오른 연 4.57%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91%로 0.11%포인트 상승했으며,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06%로 0.18%포인트 급등했다.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0틱(1틱=0.01P) 급락한 110.55로 거래를 마쳤다. 초반부터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은 이날 1만4천60계약을 팔았다.
미국 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양호할 것이라는 예상과 지난달 미국 민간부문 감원 규모 급감, 한국의 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급락 등 금리 상승 여건이 조성된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전환이 더해져 채권시장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대우증권 윤일광 애널리스트 "금리하락에 베팅했던 외국인이 쫓기는 입장이 돼 추가 매물 우려가 있다"며 "다만 국고채 3년물이 4%에서 저항을 받았다는 점에서 4% 금리수준에서는 저가 매수가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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