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주들의 반등에 힘입어 국내 은행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이 전날보다 6.73% 오른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5.45%), KB금융(4.24%), 하나금융지주(3.16%), 기업은행(2.22%), 외환은행(1.57%) 등 은행주가 줄줄이 올랐다.
이들 종목이 포함된 금융업과 은행의 업종지수가 각각 3.00%, 2.53% 올라 업종별 상승률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은행주의 동반 강세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미국 금융주가 반등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애널리스트들이 은행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에 힘입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씨티그룹, AIG,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원.달러 환율과 금융위기가 안정되자 외국인 투자자가 이날 장 종료 기준으로 금융업과 은행에서 각각 175억원, 85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등 해당 업종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린 점도 은행주 강세의 요인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올해 들어 미국 금융주와 국내 은행주가 연동해서 움직이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오늘도 그런 상황이다.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고 판단한 외국인들이 최근 들어 은행주를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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