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9명은 기업문화를 고려하여 직장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HR코리아는 국내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기업문화에 대한 의식' 조사 결과 직장인의 90.9%가 직장선택 시 기업문화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기업문화라는 말을 들어 보았는가'의 질문에 66.9%의 직장인이 '들어본 적 있으며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답했고 '들어본 적은 있는데 잘은 모른다'(24.2%), '들어본 적 없다'(8.7%)로 집계됐다.
'직장선택 시 기업문화를 고려하십니까?'의 질문에, '고려하는 편이다'는 답변이 55.1%로 가장 높았고,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35.8%), '고려하지 않는다'(9.0%)로 조사됐다.
또한 직장인들이 기업문화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는 '근무환경'(복수응답)이 응답률 48.3%로 1위였고, 다음으로 CEO의 마인드(25.5%) 복지환경(20.3%) 기업의 사회공헌(5.7%) 등이었다.
'구체적인 근무환경'을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온정적 분위기,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직원배려, 상호존중 등의 답변이 전체의 57%를 차지해 수평적인 근무환경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HR 코리아 관계자는 "헤드헌팅을 진행하다 보면 유난히 이직률이 높은 기업이 있다. 연봉이나 기타 처우 등 객관적인 조건만을 놓고 봤을 때 동종업계에서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직 시장에 기웃거리는 직원이 많은 것이다"며 "실제 심층면담을 통해 그들의 이직사유를 살펴보면 기업문화와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밝혔다.
이어 HR코리아의 최효진 대표이사는 "세계 초일류기업은 물론이고 국내의 여러 기업들도 기업문화 정립에 나서고 있다. 기업문화는 구성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기업을 생존·발전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직장인에게 기업문화가 중요한 고려요소가 된 만큼 CEO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로 직원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직원들이 중심이 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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