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의 애널리스트 황규원 연구원은 화학주가 분기 사상 최대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주목했다.
26일 황 연구원은 "2009년 6월 화학 및 에너지 업종의 경영환경은 전월에 상반된 흐름이 보일 것"이라며 화학주 가운데 호남석유[011170]와 대한유화[006650]를 '매수'로 투자의견을 내며 목표주가를 각각 110,000원, 65,000원으로 조정했다.
황 연구원은 "5월에는 '국제유가 강세 및 환율 하락'이 중요한 변수였던 반면, 6월에는 '국제유가 상승세 진정 속에 석유화학 업체의 가격 인상 노력'이 주목받기 때문에 2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순수 화학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그의 의견에 따르면 6월 석유정제업종은 '국제유가 및 정제 마진 정체'가 나타나며, OPEC 감산 결속력 약화 속에 휘발유를 생산 확대했던 미국 정유설비 가동률이 다시 낮아지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반면, 황 연구원은 "6월 석유화학업종은 5월 대비 나쁘지 않은 캐시 마진 흐름이 예상된다"며 "5월 주 원료(나프타)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가(轉嫁) 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최근 마진 상황이 악화되었던 제품(EG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업체의 설비가동률 축소조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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