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방패진압 경찰, 피해자와 말 엇갈려

이미지

지난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6월항쟁계승 민주회복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과잉 진압 논란을 빚은 경찰과 피해자의 말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호신용 경봉(일명 삼단봉)을 휘두룬 경찰은 경찰관기동대 소속이며, 방패를 휘두룬 사람은 제1기동단 소속 의경 2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을 조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해당 의경은 "자신들의 소대장이 시위대에 둘러싸인 것을 보고 우발적으로 방패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들에게 밀려 넘어진 유 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통행이 가능한 쪽으로 올라가는 순간 전경들이 최루액을 뿌리면서 폭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과의 마찰이 없었는데 방패로 집압을 했다는 주장이다.

유씨를 포함해 이번 과잉 진압으로 다친 피해자들은 경찰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할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